교주 이만희 “내가 요한이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 주장

이것이 신천지의 급소다 <31>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소속 회원들이 지난 5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집회 장소 앞에서 신천지를 몰아내기 위한 스티커 붙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일보DB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하셨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시며 생명이 되심을 선포하신 것이다.

이처럼 성경은 예수님 외에 어떤 인간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한다. 그런데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가 망령되게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주장했다.

“하나님의 책을 받아먹은 요한(새 요한)은 이제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고, 새 언약의 말씀인 계시록을 새긴 언약의 사자가 되며,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인(印)이 된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하나님의 씨이므로, 말씀을 받은 요한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된다.”(이만희의 ‘요한계시록 실상’)

이만희는 자신이 새 요한이라며 새 요한인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했다. 이 말은 이만희 자신이 이 시대의 구원자, 즉 예수라는 말이다. 오직 이만희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신천지 집단의 신도들은 이러한 망령된 주장을 진리로 알고 이만희를 구원자이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믿는다. 이만희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거짓말을 다음 세 가지로 반증할 수 있다.

첫째, 사도 요한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이만희는 사도 요한이 말씀을 받은 것처럼 자신도 말씀을 받았으니 ‘새 요한’이라고 주장한다. 사도 요한처럼 말씀을 받은 이만희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만희보다 먼저 말씀 받았던 사도 요한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됐다는 말이다. 그러나 성경은 사도 요한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한 적이 없다. 사도 요한을 보혜사 구원자 등으로 부른 적도 없다.

사도 요한은 자신을 장로라고 했다.(요이 1:1) 이만희의 주장대로 이만희가 새 요한이라면 장로가 돼야 한다. 이만희는 총회장도, 구원자도, 보혜사도 아니라 사도 요한처럼 장로가 돼야 새 요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신천지에선 이만희가 새로운 장로라고 말하지 않는다.

둘째, 이만희는 곧 죽는다. 예수님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만이 생명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만이 영원한 생명, 영생을 가지신 분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셨으나 3일 만에 부활하셔서 승천하심으로 영생을 하신 분임을 증명하셨다. 예수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분임을 증명하신 것이다.

반면 이만희는 영생이 없는 죄인이다. 그 증거는 나이가 먹음에 따라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늙어간다는 것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잠시 후 이만희는 죽게 될 것이다. 그에게는 영생하는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이만희는 자신도 죽을 수밖에 없는, 누구에게도 생명을 줄 수 없는, 늙어가는 죄인이요 인간이다. 이러한 이만희가 어떻게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는 이만희의 거짓말이다. 잠시 후에 이만희의 죽음으로 그 거짓말이 드러날 것이다.

셋째, 이만희는 죄인이 분명하다. 예수님은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분이시다. 성령으로 잉태됐으므로 아담의 후손이 아니며 원죄가 없는 분이다. 이 세상에 사시는 동안 죄를 범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자범죄도 없는 분이시다.

성경은 예수님께는 죄가 없으시다고 말씀한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그래서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것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분은 죄가 없어야 한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인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될 수 없다.

이만희는 어떤가. 이만희는 원죄가 있는 인간이다. 이만희의 어머니가 동정녀도 아니었고 이만희는 성령으로 잉태된 자도 아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죄인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자범죄도 지은 죄인이다. 가정을 가진 남의 아내를 유혹해 이혼시켜서 첩으로 삼아 살았던 파렴치한 범죄자다. 이러한 자가 어떻게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거짓말에 속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이 한심할 뿐이다.


진용식 목사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