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있는 미션라이프, 신앙성장의 디딤돌”

국민일보로 하루 여는 김예진 집사

김예진 사랑의교회 집사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기사를 통해 은혜 받은 점을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남편과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는 김예진(54) 집사는 다소 특이한 이력이 있다. 원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결혼 후 시가의 영향으로 천주교 신자가 됐고, 사업의 어려움을 계기로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됐다. 그는 크리스천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소망으로 매일 말씀과 함께 국민일보 미션라이프를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미션라이프 애독자로 자신을 소개한 김 집사를 만났다.

“새벽마다 참선하는 할머니를 보며 자랐어요. 돌이켜보면 늘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어요. ‘왜 선한 사람이 고통을 받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 답을 얻지 못한 채 결혼했죠. 이후 남편을 종교처럼 믿었던 것 같아요. 우주처럼 생각한 남편이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자 제 삶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았죠.”

김 집사는 1995년 남편이 회사 뉴질랜드 지사의 대표로 파견된 뒤 자녀교육 문제로 한국과 뉴질랜드를 오가는 생활이 이어졌다. 이후 남편이 독립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마음이 바닥을 치던 2012년 연세대 신학과 교수로 안식년을 맞아 뉴질랜드를 방문한 김정주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절제회) 부회장을 만났다.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아이들이 재학 중인 미션스쿨의 학부모 모임에서 김 교수님을 만났고 그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했어요. 그와 성경공부를 하며 영적으로 양육받았어요. 처음 들어본 말씀을 통해 다른 세상이 열리는 것 같았죠.”

2015년 한국에 정착한 김 집사는 사랑의교회에 출석하며 절제회 YTC(청년절제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절제회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미션라이프를 매일 챙겨보기 시작했다. 김 부회장은 평소 절제회 관련 기사뿐 아니라 신앙인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공유했다.

김 집사는 “정보 홍수 시대에 공신력이 있고 오랜 역사가 있는 미션라이프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기사 가운데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교계가 주목해야 할 이슈를 다룬 기사와 선교사 활동 및 평신도 간증이 담긴 기사에 눈길이 간다고 했다. 특히 물질적·육체적·영적으로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들의 소식을 접하면서 스스로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김 집사는 평소 전도하고 싶은 이들이나 믿음으로 자녀 양육을 하고 싶어하는 지인들에게 기사를 공유한다. 3개의 기도 모임을 통해 영적 교제를 한다는 그는 중보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기쁘게 감당한다.

“청년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것을 보면 안타까워요. 부모가 신앙을 강요해서 될 일이 아니잖아요. 하나님을 만난 청년들의 기사를 전하면 학부모들이 ‘이런 귀한 청년이 있구나’ 하며 도전받고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으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여러 종교를 가져봐서 종교에 냉담한 분들의 심정이 이해되거든요. 그런 분들이 거부감이 들지 않게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기사를 공유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션라이프에 바라는 점을 묻자 그는 경륜 있는 목회자의 지혜도 필요하지만 젊은 목회자와 청년, 평신도 이야기를 다룬 기사가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많은 이들이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고난도 축복이 된다는 믿음을 갖도록 미션라이프가 역할을 해줬으면 합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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