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현실에 소망 헤아려 주는 ‘주님의 편지’ 됐으면…

지구촌에서 온 랜선 축하편지

국민일보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있는 사역자들에게 믿음의 동역자이자, 위로의 편지였고, 힘을 주는 메신저였습니다. 1만호 발행 소식에 선교 현장을 누비는 선교사, 지방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은 지나온 시간을 축하하며, 앞으로 가는 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온라인으로 보내온 그들의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에콰도르 이진호 선교사

지구 반대편 남미 에콰도르는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입니다. 영화 ‘창끝’ 속 짐 엘리엇 선교사가 순교한 땅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불청객 코로나19로 세상은 위험에 처해 있고 에콰도르 사람들도 고통에 직면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배와 모임을 제한하면서 선교 사역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변화할 때입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열방에 전하고자 하는 열정은 결코 포기해선 안 됩니다.

국민일보는 그동안 열방 곳곳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리며 미래 선교 방향성을 제시했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동역했습니다. 암울한 시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일보가 나침반 같은 역할자가 돼 주시길 바랍니다.

국민일보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세계선교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함께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GMP #에콰도르 키토 #어린이 교회개척

공군 오산기지교회 중령 장윤진 군목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해 시작된 걸프전쟁을 국민일보 지면으로 매일 봤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기사를 스크랩하며 꼼꼼히 챙겨 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국민일보와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군선교 최전선에서 사역하면서 국민일보에 실리는 기사를 통해 소중한 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메일로 주요기사를 모아 보내 주는 메일링 서비스가 너무 좋습니다. 그냥 기사만 모아 보내는 것도 아니고 매번 실리는 기자들의 인사말이 무척 친근하게 느껴져 더 열심히 읽게 됩니다. 최근 들어 여러 교단의 뉴스가 고루 지면에 배치되는 것도 반가운 부분입니다. 국민일보가 지령 2만호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시길, 군선교 현장에서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공군 #오산기지교회 군목 #중령

춘천 효자감리교회 김종호 목사

국민일보의 수십년 독자입니다. 매일 새벽기도가 끝난 뒤 교회 로비에 도착한 신문을 펼쳐보는 게 일상입니다. 정치·경제·사회면도 꼼꼼하게 읽지만 역시 미션라이프가 제게 큰 힘과 격려가 됩니다. 그중에서도 역경의열매를 집중해 읽습니다. 지난 3월 소개된 김광동 ‘더멋진세상’ 대표의 사연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리 인생을 언제나 좋은 곳으로 이끄신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편집과 기사가 모두 좋지만, 특히 작은교회나 시골교회 사연이 소개될 때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저 작은 곳,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을 찾아간 기자들의 정성도 격려하고 싶습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사역하시는 목사님들 덕분에 한국교회가 유지되고 있다는 확신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작은교회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신문사들의 경영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아침마다 신문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늘 생각하시며 복음 담은 국민일보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달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춘천에서 국민일보 지령 1만호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춘천 효자감리교회 #역경의열매 #애독자

브라질 강성철 선교사

이곳 브라질은 극성스러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 성도 3명도 하늘나라로 이사했습니다. 얼마 전엔 31년 지기 친구요, 동료이며, 후배인 박동주 선교사의 천국 환송예배도 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이 분부한 모든 걸 가르치며 제자를 양육했습니다. “아데우스.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천국에서 만나요”라며 손 흔들고 박수치며 보냈습니다.

국민일보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세계 선교사님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사랑을 나눴습니다. 선교지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선교사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지향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일보가 지령 1만호를 맞이했습니다. 남미 브라질에서도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GMS 파송 #브라질 #꼴레지오 디아스포라 이사장 #브라질 GMS신학대학장


지부티 조성덕 선교사

1983년부터 소말리아를 기점으로 아프리카 선교를 하며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자랐습니다. 88년 ‘희산-세계 복음화 선교 동맹’으로 여성 교육기관을 세워 소말리아 정부에 등록했고 90년 말 내전이 터진 뒤엔 혼돈 속 이들을 도왔어요. 93년 유엔 평화유지군이 들어올 때 우리나라도 상록수 부대를 보내 도로를 공사하고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줬어요. 덕분에 저도 힘을 얻어 유치원을 세웠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확장시켰습니다.

94년 케냐 정부에도 학교를 세웠습니다. 불행하게도 2008년 동역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전했다는 이유로 총살 당한 뒤 소말리아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케냐에서 교육시킨 소말리아 사람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학교를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국민일보는 1만호를 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의 말씀을 담아 선교사들과 동역해 주신 국민일보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 확장에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전달자가 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독교장로회 #소말리아·케냐·지부티 #학교

미얀마 신지명 선교사

전남 목포에서 부목사로 사역할 당시, 새벽마다 교회 출입구 밑으로 보이던 국민일보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교회 사무실에서 국민일보를 볼 때면 ‘오늘은 어떤 선교소식이 있나’하며 미션라이프를 꼭 챙겨 보았지요. 지금은 미얀마에 있지만, 신문을 넘기며 즐겨보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그랬던 국민일보가 1만번째 발행을 맞이했다니 감격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국민일보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대표신문으로 지금까지 전심전력으로 발행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축하 말씀 드립니다.

지난 2월 미얀마 사태 후 기도하는 제목이 있습니다. “미얀마에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세워지고 군사정권이 독재하는 나라가 아닌 민의가 통하는 정치,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국민일보 창간해인 1988년, 미얀마에선 군사정권을 타도하고자 8월 8일 대규모 민주화 운동인 ‘8888항쟁’이 있었습니다. 올해 2월 22일에는 ‘2222항쟁’이 있었지요. 미얀마 군부는 난공불락 같지만 국민들은 민주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국민일보가 국민들 마음 속 갈망을 잘 읽어 주기를 바랍니다. 답답한 현실에 소망을 헤아려 주는 우리 주님의 편지가 돼 주기를 기도합니다. 국민일보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며, 주님 오실 때 “잘 했다” 칭찬받는 충성된 일꾼으로 인정받게 될 줄 믿습니다. 샬롬.

#미얀마 #교회개척 #공부방 컴퓨터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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