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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새 변이에도 효과? 美 NIH원장 “보호막 제공”

중대본 “한국 PCR 검사법 변이와 관계 없이 진단 가능”

국민DB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조차 무력화하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정밀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등에 대한 정보는 일러도 2~3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은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코로나 백신을 회피하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데 2∼3주가 걸릴 것”이라며 “감염됐거나 백신에 의해 형성된 항체가 이번 스파이크 단백질에 붙어 효과를 나타낼 것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부스터샷(추가 접종)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콜린스 원장은 “부스터샷은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보호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확실한 점은 백신 접종자들이 부스터샷을 맞는 경우 중화항체 수준이 월등하게 높아진다는 것”이라며 “처음 2회를 접종한 뒤 최고 수준일 때보다 몇 배”라고 강조했다. 피터 호테즈 미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 원장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우려된다면 델타 변이를 우려하던 때처럼 하라”면서 “부스터샷을 맞고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조언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이미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에 대한 최선의 수단으로 보고 가능한 많은 자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현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PCR 검사로 진단할 수 있지만 신속 항원 검사가 오미크론에도 여전히 유효한지는 현재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방역 당국은 현재 국내 진단검사 체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우리나라 PCR 검사법은 오미크론을 포함해 변이와 관계 없이 모든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변이 여부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타깃유전체 분석법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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