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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창조-진화론 조화 시도는 물과 기름 섞는 일

평신도 위한 창조론 강좌 ⑨ 창조가 보여야 창조주가 보이고 천국이 보여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성경에 기록된대로 창조주에 의한 창조(창1:1)를 믿을 것이다. 복음의 기반이요 시작인 창조를 믿지 않은 사람은 결코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그런데 창조를 믿는 기독교인들 중에도 견해 차이가 있어 혼란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창조론에는 크게 두 종류의 창조론이 있다.

하나는 ‘성경적인 창조론’이요 다른 하나는 ‘진화론적 창조론’(혹은 유신진화론)이다. 진화론적 창조론을 지지하는 자들이 진화론을 지지하면서도 명칭에 창조를 넣은 이유는 아마도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창조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기 위함인 것 같다. 이 이론은 하나님에 의한 창조를 인정하지만 창조 시에 자연계의 생명체에게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였기에 진화에 의하여 지금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또한 성경적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긴 연대를 주장하는 견해와 성경의 연대 기록을 근거로 짧은 연대 (약 6,000년 전후)를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현재 한국교회 안에는 유신진화론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살펴보자.

진화론적 창조론(有神進化論)

유신진화론자들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자연선택설)을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로 성경의 창조 기록을 문자대로 믿지 않고 자기들의 생각에 맞게 해석을 한다. 이들은 성경의 기록보다는 과학자의 주장을 더 신뢰하고 성경과 과학이 충돌할 때에 성경에 과학을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성경을 맞추려고 한다. 아마도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의도는 주류 과학계가 빅뱅이론을 받아들이고 있는 시대에 기독교가 사는 길은 창조론에 진화론을 결부시키면 진화론자들의 비난을 피할 수 있고 복음 전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같다. 그러기에 우주의 창조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빅뱅(Big Bang)대폭발)을 통하여 창조하셨다고 합리화를 시킨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점은 하나님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분이라는 사실이다. 유신진화론자들은 하나님의 전능성과 성경의 권위를 스스로 부인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렘32:17). 진화론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부인하기에 하나님의 완성된 6일 창조(출20:11)를 무시하고 지금도 진화를 통하여 새로운 종이 계속 만들어진다고 주장한다. 진화론은 영적으로는 마귀사상으로 새빨간 거짓말이다. 마귀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의심하게 만들고 결국 부인하게 만든다(창3:1).

그러므로 창조론과 진화론을 조화하고자 하는 시도는 마치 물과 기름을 섞는 것과 같다. 창조론은 유신론(有神論)에 근거하고, 진화론은 무신론(無神論) 근거하므로 무신론과 유신론은 상호 배타적이기 때문에 결코 조화될 수 없으며 유신진화론은 성경과 진화론을 타협시킨 타협이론으로 이는 마귀사상과 타협한 이론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유신진화론을 단호히 배격하고 성경의 기록대로 성경적인 창조론을 고수하여야 한다(고후:14~15).

성경의 창세기 기록과 주류과학계가 주장하는 진화론이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인 진리이기에 성경에 기록된 창조론은 변함이 없으나, 진화론은 시대에 따라 새로운 명칭으로 여러 차례 보완, 수정되어 가고 있는 불완전한 가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믿느냐? 무신론에 기반을 둔 진화론을 믿느냐? 둘 중에 하나를 분명하게 선택하여야 한다. 만일에 성경에 기록된 ‘창조’신앙이 무너진다면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도 그 근거가 사라지고 만다. 진화론적 창조론은 복음전파에 유익하기는커녕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림으로 교회를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6일 동안에 창조한 것이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하루 아니 단 1초 동안에도 만물을 다 창조하실 수가 있다. 그럼에도 6일동안에 창조를 완성한 것은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과학계에서는 진화론에 근거하여 우주의 나이는 약 147억년, 지구는 약 45억년, 인류는 약 500만 년이라고 주장하며 이것이 과학교과서와 과학 잡지에 그대로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기독교계에서는 대략 6천년에서 길게 잡아도 만년을 넘지 않는 짧은 연대를 주장한다. 성경은 역사적 기록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 서적과 달리 연대에 대한 기록이 아주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다(창5:3~5).

성경의 연대를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성경의 태초는 BC 4174년이며 여기에 AD 약 2022년을 합하면 우주의 나이는 6196년(+-25년)이라고 하니 교회 밖의 연대와는 너무 차이가 크다. 그러나 우주와 지구의 나이를 추정을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성경에 기록된 문자대로 완성된 6일 창조를 믿어야 한다.

김치원 창조반석교회 원로목사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창조과학 부흥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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