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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객 10월부터 자율주행버스로 관광

제주공항∼인근 관광지 순환 운행


올 하반기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은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연구원과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최근 국토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제주도가 24일 밝혔다. 6월부터 자율주행차 제작이 시작돼 이르면 10월부터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는 5~10인승으로 올해와 내년 각 3대씩 총 6대가 제작된다. 올해 제작되는 자율주행차는 제주국제공항과 인근 주요 관광지를 순환 운행한다. 내년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는 제주공항과 서귀포 중문에 있는 호텔들을 연결한다. 관광객들은 호텔로 여행 가방을 먼저 보낸 뒤 순환형 자율주행차를 타고 공항 주변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훈련 받은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자율주행차는 실증 종료 시 국가가 환수해 각종 시험 운행과 데이터 수집 용도로 활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새싹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부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상용화 단계에 이른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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