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6월 23일]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찬송 :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331장(통 37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2장 9~13절


말씀 : 하나님의 백성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삶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사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물과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많은 것을 가지는 것보다 하나님을 알고서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우리를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택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겠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거기에 맞게 적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신 것은 유목 생활이나 가나안 땅의 삶이든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생활만큼은 동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던 광야와 가나안 땅에서의 간접적인 공급 방식은 분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제한적으로 인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나안 땅이 주는 대표적인 선물은 수확된 생산물과 무역을 통한 보석이라 하겠지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가나안 땅에서 생산되는 것이었고, ‘은과 금’은 무역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종교적인 영역으로 제한시켰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율법의 삶으로 가나안 땅에서 열매 맺기를 포기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시는 것이 아니라 주신 것을 도로 빼앗아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는 가나안 땅이 주는 가장 큰 혜택의 상징이었지요. 그래서 가장 평화로운 상태는 자기 소유의 나무 아래 누워 쉬는 것과 풍성한 감사의 예배로 절기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절기마저 없애겠다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형식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속으로는 바알을 섬기는 그들에게 다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 없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결코 속지 않는 분이시며 우리의 중심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몰래 귀고리와 패물을 장식하고 바알을 찾아가 향을 사른 시일대로 벌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교 생활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나의 삶을 통해 퍼지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곧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

기도 : 우리를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풍성한 복을 누리며 사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요나3일영성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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