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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채권, 누적 신규상장금액 200조원 돌파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RX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SRI)채권 누적 신규상장금액이 최근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사회책임투자(SRI) 채권 누적 신규상장금액이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RI 채권은 환경 또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사업에 조달자금을 사용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및 지속가능채권 등을 말한다.

지난 6월 10일 기준 누적 신규상장금액은 200조2000억원으로 SRI채권이 최초로 상장된 2018년 1조3000억원보다 154배 성장했다. 종류별로는 사회적채권이 159조원(80%)으로 가장 많고, 녹색채권(19조2000억원)과 지속가능채권(21조7000억원)이 각각 약 10%의 비중을 차지한다. SRI채권 상장법인도 200곳을 돌파해 2018년 대비 41배 증가했다.

SRI 채권의 성장 배경은 2020년 12월 정부의 탄소중립선언 이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녹색금융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녹색채권 발행이 활성화된 것이다. 넷제로는 탄소를 산림 등을 통해 흡수하거나 탄소포집 저장기술을 이용해 제거함으로써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채권과 지속가능채권 발행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사회책임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지속가능금융 정책수행을 지원하고, 시장참여자들의 사회책임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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