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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계합창대회 1년 앞두고 사전행사 연다

내달 4일 카운트 다운 시계탑 제막
지휘자 80여명 참여 자문단 발족

2014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 강릉 세계합창대회조직위원회 제공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개최 1년을 앞두고 대회 붐 조성을 위한 사전행사를 연다.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7월 4일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리조트와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D-1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기념행사에서 전국 주요 합창단 지휘자 8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발족한다. 자문단은 합창대회 프로그램 구성과 국내 합창단 참가등록률 제고 방안 마련 등 역할을 맡는다.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는 대회 D-1년을 카운트 다운하는 시계탑 제막식이 열린다. 세계합창대회 대회기 인수식, LED 성화 점등식 등도 예정돼 있다. 강원도립무용단과 강릉시립합창단, 2016·2018 세계합창대회에서 팝 앙상블 부문 금메달을 받은 한국의 합창단 하모나이즈가 축하공연을 연다.

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3~13일 강원도 강릉과 DMZ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과 강원도, 강릉시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과 후원한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내년 대회는 60~90개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강릉에서 열리고 고성에서는 DMZ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대회는 개·폐회식과 시상식, 경연대회, 축하 콘서트, 우정 콘서트, 평가 공연, 세계합창총회, 워크숍 등 행사가 이어진다.

세계합창대회는 세계합창올림픽으로 불리는 아마추어 합창대회다. 독일 인터쿨투르재단이 주관한다.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시작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후 2020년 벨기에, 2022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벨기에 대회부터 1년씩 연기됐다.

진재수 세계합창대회조직위 운영추진단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이자 국제행사로 시험대에 오른 세계합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강릉세계합창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았던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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