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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북 새판짜기, 양질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

김영환, 도정·조직 대폭 개편 예고
지역내 총생산 100조 시대 준비
경제부지사 공모 절차 밟기로


내달 1일 취임하는 김영환(사진)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조직과 인사에 대폭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충북도는 김 당선인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민선 8기 도정 목표를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정했다.

인구 200만명 시대 진입, 질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지역내 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를 준비해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이다.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충북일자리재단 설립,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복원하고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충북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또 AI영재고·과학고·국제고 설립 등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식 교육 생태계 조성하고 의료비 후불제 도입 등으로 의료 격차를 줄이고 촘촘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광역교통망 체계 확충과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도내 균형발전 등도 추진된다.

7월 1일부터 소통 창구 기능을 하는 공보관실은 대변인실로 전환된다. 공보관(4급 서기관)은 대변인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대변인은 개방형 직위로 공모를 통해 임명된다.

도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대변인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3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 등을 통해 도정을 홍보하고 도민과 소통하거나 대언론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김 당선인은 7월 정기인사에 앞서 비서관·비서 등 보좌업무를 수행할 별정직 공무원이나 임기제 공무원(시간선택제 임기제)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캠프에서 당선인을 도운 일부 인사는 별정직·임기제로 충북도에 입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당선인은 29일 “공모 절차를 밟아서 경제부지사를 임명하기로 했고 행정부지사 인선을 위한 검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며 “공모로 3∼4급 정무특보와 정책특보를 뽑아 비서실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경험과 아이디어,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출향인사를 해당 지역의 희망에 따라 명예시장 또는 명예군수로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도 밝혔다.

김 당선인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현재 2명인 명예지사를 한두 명 더 늘리고, 시·군에도 좋은 인맥 활용 차원에서 명예시장이나 명예군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은 출신으로 식견이 넓고 두터운 인맥을 가진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명예군수로 추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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