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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저항 줄이고 공간 극대화… 아이오닉6 디자인 공개

현대차, 알루미늄 엠블럼 첫 적용
기능 조작부는 대시보드 쪽 집중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모습. 깔끔하고 감각적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전기차 아이오닉6의 내·외관 디자인을 29일 공개했다. 기존과 다른 재질과 두께의 현대차 엠블럼을 처음으로 달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감각적인 유선형 디자인이다. 이런 디자인은 차가 주행할 때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오닉6의 공기 저항 계수는 0.21이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S(0.20)보다 조금 높고 아이오닉5(0.28)보다는 낮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상징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전조등, 후미등 등에 700개 이상 장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엠블럼이 눈에 띈다. 기존 입체적인 크롬 재질 대신 알루미늄 소재로 납작하게 만들었다. 모양은 기존과 같다.

또한 기능 조작부를 대시보드 쪽에 몰았다. 이는 직관적으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고,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되는 걸 막는다. 실내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했다. 실내공간 넓이를 결정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사이의 거리)는 3m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뒷좌석 바닥을 평평하게 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창문 개폐 버튼 등 문에 있던 주요 조작 버튼도 센터 콘솔 쪽으로 옮기면서 문의 두께를 얇게 해 실내공간을 늘렸다. 다만 일반적인 차량의 버튼 위치와 달라 처음엔 운전자가 어색할 수 있다. 문 아래쪽 수납공간을 투명 소재로 만들었다.

실내는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실내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성능과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다음 달 15일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6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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