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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서 스타벅스·‘기묘한 이야기’까지… 갤럭시의 콜라보

스타벅스 로고 액세서리 선보이고
넷플릭스 활용 영상으로 흥미 유발


삼성전자가 모바일 분야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에 나선다. 스마트폰 스펙보다 고객경험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친숙한 브랜드와 접점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타벅스와 손을 잡고 갤럭시S22, 버즈2 케이스(사진)를 선보였다. S22 케이스에는 스타벅스 고유의 색상과 로고가 들어갔다. 버즈2 케이스는 커피잔 형태를 갖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케이스는 친환경 소재를 일부 사용해 만들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 선보인 ‘갤럭시 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은 판매 5분 만에 매진됐다. 이어 5월에 선보인 ‘버즈2 포켓몬 몬스터볼 커버 패키지’ 한정판도 판매 8분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는 자신 만의 개성으로 스마트폰 꾸미기를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Z플립3를 출시하면서 40여개 브랜드와 손을 잡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핵심 기능을 알리기 위해 인기 콘텐츠와 제휴를 맺는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인 ‘기묘한 이야기’와 협업을 해 갤럭시 S22 울트라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60초 분량의 이 영상은 3명의 청소년이 늦은 밤에 자전거를 타고 ‘기묘한 이야기 시즌4’ 관람 파티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3명 중 한 소녀가 뒷주머니에 넣은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의도치 않게 영상이 담긴다. 음울한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구름 사이 기묘한 이야기의 대표적인 괴물 ‘마인드 플레이어’를 상징하는 붉은 번개와 천둥에 이어 또 다른 대표 괴물 ‘데모고르곤’ 등이 잇따라 촬영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넷플릭스와 협업을 하고 있다. 올해 2월 갤럭시 S22 언팩 행사에서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을 패러디한 영상을 내놓기도 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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