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무라 “韓 3분기 성장률 -2.2%” 전망

“1년 내 경기후퇴 진입” 예상도 내놔
S&P는 “韓 올해 물가 상승률 5.0%”


한국 경제가 올 3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향후 1년 내로 경기후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는 4일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기가 12개월 내로 후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도 한국과 함께 경기후퇴로 접어듦에 따라 세계 경제가 전반적인 성장 둔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특히 한국, 호주, 캐나다 등의 경우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주택시장의 붕괴를 촉발하면 경기후퇴가 예상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중 한국은 3분기 성장률이 -2.2%로 떨어져 조기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올 4분기부터 5개 분기에 걸쳐 얕지만 긴 경기후퇴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은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완전히 차단할 경우 경기후퇴 강도가 훨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0%로 제시했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4월 제시한 2.5%보다 0.1% 포인트 오른 2.6%로 예측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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