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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새벽 사이 강한 비… 주말 찜통 더위

최대 150㎜… 11일부터 다시 장마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서구 안동포사거리 인근 저지대가 침수돼 차량 등이 물에 잠겼다. 뉴시스

기상청은 7~8일 전국에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한반도 서쪽에서 남북으로 폭넓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며 7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수는 7일 오후부터 8일 새벽 사이에 집중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30∼100㎜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제주 산지, 서해5도에는 10~60㎜,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에는 5~3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주말에는 다시 ‘찜통’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볕에 의한 가열 효과에 비가 남겨 놓은 습한 공기가 더해져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선 주말 한때 비 소식도 예고됐다.

오는 11일 이후부터는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돼 장맛비가 거세게 내릴 전망이다. 이 정체전선은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는 넓어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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