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율법적 회개와 복음적 회개


회개 기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율법적 회개와 복음적 회개입니다. 율법적 회개는 죄의 징계와 심판의 두려움 즉,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한 결과 때문에 고통스러워 기도하는 것입니다. 반면 복음적 회개는 자신의 죄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실이 고통스러워 회개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장 칼뱅은 그의 저서 ‘기독교 강요’에서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사랑의 균형을 경건이라 정의하면서 “경건한 사람은 지옥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의 일상적 모습은 어떻습니까. 율법적 회개에 머문 채 참된 회개는 멀어져 있지는 않습니까. 참된 회개는 내 죄로 인한 징계와 심판의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한 통곡입니다. 죄를 이기는 회개의 능력은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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