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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62대 한정 슈퍼 스포츠카 ‘프로젝트 24’ 착수

네튜노 엔진에 터보차저 ‘740마력’
내년엔 전기차 라인업 폴고레 선봬


스텔란티스 산하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트랙 전용 슈퍼 스포츠카 ‘프로젝트24(사진)’를 개발한다. 무려 7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62대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다.

프로젝트24의 개발은 마세라티 디자인 센터에서 주도한다. 마세라티 MC20을 계승하면서 향상된 기술 사양을 적용했다. MC20은 108년 역사를 지닌 마세라티가 올해를 변화와 혁신의 해로 선언하며 내놓은 전략 차종이다. 지난해 11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한국에 처음 공개했다. MC20은 마세라티가 오랜만에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한 네튜노(V6 3.0L)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시속 325㎞에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9초다. 프로젝트24는 여기에 터보차저를 추가했다. 서스펜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레이싱용으로 튜닝한 타이어 등으로 성능을 높였다. 그러면서도 차체 경량화를 통해 목표 중량을 1250㎏ 이하로 확 줄였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안전승인도 획득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프로젝트24는 경주용 차량의 제약에서 벗어나 스포티함과 아름다움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마세라티는 프로젝트24 구매자에게 트랙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르반떼와 기블리 하이브리드 모델을 한국에 출시했다. 내년에 전기차 라인업 ‘폴고레’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에는 모든 모델에 걸쳐 전기차를 선보이고, 2030년 100% 전기차만 생산·판매하는 것이 마세라티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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