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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홈피서 ‘장기요양기관 찾기’ 클릭

[슬기로운 건강보험 생활] (45) 치매 전담 요양시설 어떻게 이용하나요?

서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발해 공개한 ‘서울형 치매 전담실 디자인’. 서울시 제공

Q. 아버님이 치매를 앓고 계십니다. 치매 전담 요양시설이 별도로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A. 건강보험공단이 치매 어르신 증가 추세에 맞춰 2016년 7월부터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제도’를 도입했는데요.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 주야간보호시설 내 치매전담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으로 나뉘어집니다. 치매전담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요양원이나 주야간보호시설에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한 형태이고,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가정과 비슷한 주거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현재(8월말 기준) 전국에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 134개, 주야간보호내 치매전담실 140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36개 등 총 310개 기관이 운영 중입니다.

이용 대상은 의사 소견서에 ‘치매 상병’이 기재돼 있거나 최근 2년내 치매 진료 내역이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2등급에서 인지지원등급까지의 수급자입니다. 치매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5등급과 인지지원등급은 주야간보호시설 내 치매전담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노인장기요양 등급은 1~5등급, 인지지원등급으로 구분). 치매 전담 시설은 일반 기관에 비해 1인당 침실 면적이 넓고 어르신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있습니다. 또 치매전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한 종사자들이 운동요법, 인지자극 활동 등 치매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장기요양기관 찾기’를 클릭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치매전담형 요양기관 검색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장기요양 등급, 감경 대상자 여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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