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돈스파이크 구속 송치… 9차례 필로폰 매입·10여 차례 투약 혐의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5일 서울북부지검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호송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노원경찰서는 5일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쯤부터 지난달까지 8차례 보도방 업주 A씨(37·구속)와 필로폰을 공동으로 매입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1회 혼자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남구 일대 숙박업소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호텔, 차량 등에서도 단독으로 추가로 투약하는 등 10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범을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그를 체포했다. 당시 그는 약 1000회분에 이르는 필로폰 30g을 갖고 있었다. 그는 구속영장이 발부되던 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돈스파이크는 이날 언론 노출을 피해 철저히 비공개로 송치됐다.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가 오전 7시50분쯤 유치장과 연결된 차폐 시설 안에서 그대로 호송 차량에 올라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경찰은 이번 수사로 돈스파이크 관련 투약자 등 모두 17명을 입건해 12명을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5명도 차례로 검거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