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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우후죽순’ 공동주택 리모델링 계획 새로 짠다

수요예측 담은 새 계획 고시
연도별 이주총량제 실시 계획

창원지역 최대 규모인 4개 단지 6252세대의 아파트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상남동 성원아파트.

경남 창원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새롭게 확정했다. 창원시는 리모델링 계획의 대상, 수요 예측, 세대수 증가형 등 리모델링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검토가 담긴 창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한꺼번에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단계별 시행 방안도 마련했다.

창원은 1980~1990년대 대량 공급된 공동주택들의 노후화로 리모델링 수요가 한꺼번에 집중되는 상황이다. 공사기간 아파트 전세 등 주택공급 수요 조사나 이주 대책 없이 리모델링을 추진해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상남동 성원아파트 6252세대와 대동아파트 2810세대, 남양동 피오르빌 1560세대, 팔룡동 대동중앙아파트 1040세대 등 7개 단지에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돼 있다. 또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사파동 동성아파트 1986세대, 대방동 대동아파트 1835세대 등 모두 9개 단지가 2025년까지 이주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단지 1만5483세대가 2025년까지 리모델링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내년부터 연도별 리모델링 이주총량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주수요 예측에 따른 주택 이주 여유 물량을 조사한 결과 연간 7000세대, 3년간 2만5773세대의 여유 물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리모델링 시기와 이주 수요에 따라 물량이 부족할 경우 추진위측과 협의해 이주 총량제를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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