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내달 5일 자체 토크 콘텐츠 ‘슈취타’(사진)를 론칭한다.

슈가는 지난 28일 BTS 공식 SNS를 통해 ‘슈취타’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슈취타’는 ‘슈가와 취하는 타임’의 줄임말이다. 슈가의 곡 ‘대취타’의 뮤직비디오 장면을 오마주한 티저 영상에는 그가 게스트와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등장한다. 술과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그동안 BTS는 그룹으로 자체 예능인 ‘달려라 방탄’을 해왔다. 멤버 개별 콘텐츠로는 진이 먹방 ‘잇진’(Eat Jin)을 진행했다. BTS는 지난 6월 이후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제이홉, 진에 이어 RM도 내달 2일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한다. 정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고, 제이홉은 3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솔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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