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가정예배 365-12월 3일] 복있는 사람으로 살려면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64장(통 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8장 32~34절

말씀 : 많은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상속받아 부족함 없이 먹고 입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을 볼 때 복 받았다고 말하며 부러워합니다. 또 물질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좋은 성격이나 특별한 재능들을 갖고 있거나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볼 때도 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뭔가 받은 것이나 가진 것을 복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참 복이 없다’고 생각하는 예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들보다 유난히 여러 가지 고난이 많거나 많은 어려움을 가졌다거나 유독 집안에 가족들이 여러 질병으로 고생한다든지,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려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다든지, 자녀들이 유난히 속을 썩이는 가정을 보면 ‘저 사람은 참 복도 없다’고도 말합니다. 고생이나 고난을 복이 없는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복에 대해 말씀하실 때 세상의 기준과는 다른 기준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잠언 8장 32절에는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을, 33절에는 ‘주의 훈계를 듣고 지혜를 얻는 사람’을, 34절에서는 ‘지혜를 들으며 그 곁에서 기다리고 사모하는 사람’을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이 바라보실 때 참 복 받은 사람은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요, 집안의 배경이 좋아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사는 사람도 아니요, 아픈곳 하나 없이 건강하게 잘 먹고 잘사는 사람도 아닙니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지혜의 말씀을 듣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교훈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힘이 없다고 믿고 사모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시편 1편에도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인 수입이 많이 늘어나지 않았더라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대학을 가거나 취업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건강이 더 좋아지지 않았더라도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복이 없다 말하는 상황처럼 보일지라도 내 삶에 지혜의 말씀이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가는 한 해가 되었다면 분명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는 복있는 사람이다.”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나아와 지혜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붙들고 기도하며 순종할 때 하나님은 모두를 향해 “너가 복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한 날 뿐만 아니라 우리의 평생 지혜의 말씀을 듣고, 따라감으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진정으로 복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이 아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된 사람으로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황성국 목사(목동늘푸른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