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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수교 30주년… 베트남 국가주석 4∼6일 국빈 방한

윤석열 대통령, 수교 기념 초청
윤 정부 출범 후 첫 국빈 방문
한·아세안 관계 등 협력 강화

뉴시스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응우옌 쑤언 푹(사진) 베트남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6일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일 “푹 주석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서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992년 12월 22일 베트남과 수교했다.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807억 달러(104조 7889억원) 규모로 수교 당시에 비해 약 106배 증가했다.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 푹 주석은 5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과 푹 주석은 소인수 환담과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정치 안보, 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관련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6년 베트남 총리에 취임한 푹 주석은 지난해 4월 권력 서열 2위인 주석으로 선출됐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는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다.

푹 주석의 이번 방한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국빈 방문(State Visit) 형식이다. 방한 형식 중 최고 예우인 국빈 방문은 의장대 사열을 포함해 공식 환영식, 공연이 포함된 대통령 만찬, 예포 발사, 각종 문화행사, 현충원 방문 등이 수반된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우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방문이었다. 최근에는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국빈 방문 형식으로 방한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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