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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와 협력해 대대급 군인교회 지원 넓혀갈 것”

한국군종목사단장 취임한 최석환 목사의 군선교 비전

최석환 목사가 지난 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취임식에서 제31대 한국군종목사단장으로 취임한 직후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제31대 한국군종목사단장으로 취임한 최석환(55·대령) 목사는 군선교 비전2030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미자립 대대급 교회를 한국교회와 적극 연결해 지원을 늘리는 걸 강조했다.

최 목사는 지난 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군목단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1995년 중위(군종53기)로 임관해 2019년 대령으로 진급했다. 이후 군종병과 창설 69년 역사상 첫 지휘관으로서 육군종합행정학교 초대 군종교육단장을 지냈고, 현재 육군 군종병과장 및 육군본부 군종실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최 목사는 “이번 군목단장 취임으로 향후 250여명의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군종목사 및 600여명의 민간 군선교사의 영적 리더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한편으론 부담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군선교 재도약을 위해 선포된 ‘비전2030’을 강조했다.

그는 “급격한 선교환경의 변화와 군선교의 변곡점에서 군선교 비전2030 실천운동의 슬로건인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이뤄진 군인교회 주도의 미자립 대대급 군인교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군인교회 주도로 미자립 대대급 군인교회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역할이 필요하다. 앞으로 한국교회와 대대급 교회의 자매결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군인교회가 기존 10억원의 기금으로 600여개의 미자립 대대급 군인교회를 매월 13만원씩 지원하던 것을 넘어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향후 매월 20만원 정도가 별도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 목사가 특별히 강조하는 건 장병들의 ‘하루 60쪽 1개월 1독’이다. 성경은 모두 1750쪽이고, 하루에 60쪽씩 읽으면 1개월에 1독 할 수 있다. 그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를 찾듯, 영적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 국군장병들이 말씀으로 전신갑주 입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대전=글·사진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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