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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월드컵 특수… ‘가나초콜릿’ 깜짝 인기

새벽 포르투갈전 전후 매출 급증
업계 16강 진출 기념 이벤트 진행

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린 광화문 인근 이마트24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이마트24 제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하자 편의점 매출이 새벽까지 치솟았다. 가나가 16강 진출 조력자로 지목되면서 ‘가나초콜릿’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4일 CU에 따르면 지난 2일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오후 9시부터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2주전과 비교해 28.4% 증가했다. 경기 1시간 전인 오후 11시에는 75.6%까지 급증했다. 경기 중에는 9.7% 감소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인 오전 2~3시에 사람들이 다시 편의점을 찾으며 111.9% 상승으로 정점을 찍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심야까지 승리의 여운을 즐기는 사람들이 편의점을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가나초콜릿은 깜짝 인기를 누렸다. 지난 3일 가나 초콜릿 매출은 같은 기간 CU에서 32.7%, GS25에서 46.5%나 올랐다. 같은 조인 가나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도왔다면서 축구팬들이 ‘가나 초콜릿만 먹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다.

편의점 업계는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이마트24는 브라질전이 열리는 오는 6일 ‘12년 전 그 가격’ 콘셉트의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6일까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월드콘 바닐라 등을 12년 전 가격인 1000원에 판매한다. 새벽 4시에 경기를 관람하고 출근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모닝세트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포르투갈전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우리나라 득점 모바일상품권 특가 프로모션’ 행사를 연장하기로 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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