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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에도 K팝 시장은 호황… 작년 음반 수출액 3000억원

수입국가, 일본·중국·미국 순

지난해 5월 14일(현지시간) 4만4000여명의 유럽 K팝팬들로 가득 찬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의 전경. 연합뉴스

엔데믹 이후에도 K팝 시장은 호황이다. 지난해 K팝 음반 수출액은 3000억원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음반 수출액은 2억3311만3000달러(약 2895억원)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음반 수출액은 2017년 처음으로 4000만 달러를 넘긴 이래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성장세가 뚜렷했다. K팝 공연이 올스톱되면서 팬덤은 음반 구매에 적극적이었다. 그 덕분에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억 달러와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음반을 가장 많이 수입해 간 국가는 일본으로 8574만9000달러(약 1065억원)였다. 이어 중국 5132만6000달러(약 637억원), 미국 3887만7000달러(약 483억원) 등이었다. 이외에도 대만, 네덜란드, 태국, 홍콩, 독일, 인도네시아, 프랑스가 음반 판매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써클차트 연간 앨범 차트를 보면 방탄소년단(BTS)의 ‘프루프’(Proof)가 348만장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렸다. 스트레이 키즈 ‘맥시던트’(MAXIDENT)가 318만장으로 뒤를 이었고 세븐틴의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287만장, 블랙핑크 ‘본 핑크’(Born Pink)가 252만장 판매됐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가수로 구성된 유닛 갓 더 비트는 첫 미니앨범 ‘스탬프 온 잇’(Stamp On It)을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은 혹독한 무대 경쟁 속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생존 경쟁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에 대한 긍정 메시지를 담은 ‘가디스 레벨’(Goddess Level),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주제로 삼은 ‘얼터 에고’(Alter Ego), 아름다움을 장미 가시에 비유한 ‘가시’ 등도 수록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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