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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흑우·씨돼지 등 고유가축 축산업 육성

혈통 보존·개량 등에 77억 투입

제주흑우는 천연기념물 546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제주에는 2022년 말 기준 50개 농가에서 1081두가 사육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우량·고유 가축자원을 활용한 축산업 육성에 올해 국비 19억원 등 총 77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우량 종축생산 지원을 통해 한우농가에 우량 한·흑우의 수정란 공급을 확대한다. 제주 재래 가축의 하나인 제주흑우의 경우 사육농가에 새롭게 태어나는 개체에 대한 친자 확인 검사를 실시해 혈통을 유지하고, 동결 정액 생산을 통한 보호 육성으로 사육 기반을 넓힌다.

양돈농가에는 고능력 씨돼지 정액을 공급하고, 종돈 개량을 위해 국산 원종돈을 도입한다. 말과 관련해서는 제주마 순수 혈통관리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승용마 수요에 대응해 말 조련 거점센터를 운영한다. 제주마 종부 서비스를 개선해 우수 망아지 생산과 분양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제주흑돼지와 제주개, 제주닭 등 지역 고유 재래가축에 대한 유전자원 확보와 운영 관리 작업도 지속 추진한다.

도는 이와 함께 실증시험연구 사업으로 생체난자흡입술을 이용한 제주흑우 수정란 생산 및 이식과 초위성체 마커를 활용한 제주흑우 친자확인 검사, 제주마 동결 정액 생산체계 구축 등에 관한 연구를 올해 진행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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