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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야구 지도자들이 싫어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배트를 한 번도 휘두르지 못하고 투수가 던진 공에 그저 선 채로 삼진을 당하는 타자와 단 한 번도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집어넣지 못한 투수입니다.

두 경우 모두 비난받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선 채로 삼진을 당하는 타자와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지 못하는 투수는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배트를 휘둘러봐야 배울 수 있고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어 봐야 타자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배울 수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실패 자체가 성공의 어머니가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선 안 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이 성공을 만들어내는 힘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 면에서 그 어떤 것이든지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건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도전하며 살아간다면 의미 있는 성공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이 과정을 통해 우리를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시고 좋은 결과를 얻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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