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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잠시 멈추고 믿음의 시야 찾았죠” 이성미, 아끼는 후배 간증에 감격의 눈물

“교회 다녔지만 ‘영’ 듣지 않아
‘죄인입니다’ 자복하는 순간
하나님이 마음에 들어오셨다”


최근 배우 최강희(오른쪽)가 기독교복음방송 GOODTV의 간증 프로그램인 ‘매일 주와 함께’에 출연해 연기 일을 쉬면서 자유함을 느끼게 된 일을 고백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동료인 이성미(왼쪽)는 그의 고백에 눈물을 보이며 기뻐했다.

모태신앙인 최강희는 바쁜 연예인 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 매일 새벽기도는 물론 주일에도 온종일 교회에 머물렀고 초심자도 많이 돌봤다. 하지만 때때로 지치고 우울감에 휩싸였다고 했다.

누군가는 자존감 낮아 보이는 최강희에게 “교회 가지 말고 병원 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최강희는 이 말을 들으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싶었는데 영광이 아니라 수치가 되고 있다는 생각에 슬펐다”고 했다. 그는 “교회에 열심히 다녔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지 않았던 것 같다”며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하며 자복하는 순간, (마음) 문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하나님이 내 속으로 들어오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기에 만족하지 못하며 고뇌하던 어느 연말 드라마 세트장에서 ‘하나님도 제가 행복한 걸 원하시죠? 저 행복하고 싶어요’라며 연기 생활을 잠시 멈추는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이후 고깃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개그우먼이자 동료인 김숙의 집안일도 도왔다. 아프리카 선교도 다녀왔다. 최강희는 “과거엔 교회 생활로 ‘인공호흡’을 하며 살 수 있었다”며 “지금은 신앙 안에서 ‘자가 호흡’을 하며 자유로워졌다”고 고백했다.

이성미는 교회를 위해 애쓰는 최강희를 보면서 ‘저러다 지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최강희는 “특별한 꿈은 없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 유일한 목표다. 하나님께 물어보면서 신앙이 성장해 나가길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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