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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해외교회 간판 바꿔 달아” 과장
전문가 “내부 결속 위한 위장술”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이 최근 해외 정통교회들이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으로 바꿔 달고 신천지 교리를 배우길 원한다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단 전문가들은 정통교회를 공격해 온 신천지가 ‘예수교회’ 간판을 달면서까지 포교에 나선 것은 이단의 전형적인 위장술이며 내부 결속을 위해 부풀린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신천지는 7일 보도자료에서 해외 10여개국의 교회가 ‘교단 부패’ ‘운영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신천지 측에 말씀 교육을 요청하며 교회 간판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꿔 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단 전문가들은 이들 교회가 주류 개신교단 소속이 아닌 교회이거나 공인된 신학교를 나오지 않고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보고 있다. 또 전도사, 평신도임에도 번역 과정에서 ‘목사’ 호칭을 붙이는 등 거짓 정보가 많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탁지원 현대종교 소장은 “대부분 부풀려진 내용이라 본다. 미국 등 해외 포교에 집중하는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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