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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2년째 증가했지만… 청년은 같은기간 최대폭 감소

2월 31만명 늘어… 실업률 2년째 ↓
60세 이외 전 연령층 취업자는 줄어


지난달 취업자가 31만명 늘며 2년째 증가 행진을 이어갔지만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는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5일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71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흐름이 24개월째 이어졌다. 고용률은 61.1%로 0.6% 포인트 증가해 역대 2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률은 0.3% 포인트 떨어져 3.1%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47만3000명이 줄었던 2021년 2월 이래로 가장 작았다.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경기 둔화 여파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은 41만3000명이었다.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10만1000명 감소했다. 15~29세 청년 취업자 수가 12만5000명 줄어 2021년 2월(14만2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청년층 고용 감소는 4개월째 이어졌다. 청년층 고용률도 45.5%로 2년 만에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세종=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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