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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드 배치 후 최초 기지 밖 ‘발사대 전개 훈련’ 실시

서해에선 양국 공군 실사격 훈련


2017년 경북 성주 배치 이후 처음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기지 밖으로 반출하는 ‘발사대 전개 훈련(사진)’이 진행됐다.

주한미군이 전반기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한미연합연습과 연계해 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처음 시행했다고 24일 한·미가 밝혔다. 이전까지는 발사대가 교전통제소와 유선으로 연결돼 사드 발사대를 기지 밖으로 꺼내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10월 원격발사 장비가 반입되면서 이런 훈련이 가능해졌다.

훈련이 언제 어디서 이뤄졌는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미 국방부 국방시각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훈련 일자가 ‘3월 19일’로 표기돼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증진했으며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미 공군은 서해 해상 연합 실사격훈련을 펼쳤다. 공군은 미7공군 제51전투비행단과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공대공 실사격과 공대지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F-16, F-4E 전투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가 참가했다.

공군은 “공대공·공대지미사일, 공대지폭탄으로 실사격을 하며 핵심 표적에 대한 연합 공군의 정밀타격능력을 확인하고 한국형 3축체계의 ‘킬체인’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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