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독교에는 다양한 교단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교단 간 갈등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단입니다. 이번에도 이단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교계는 물론이고 사회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원리를 보면 모든 교회는 교단과 관계없이 이단이 아니면 모두 하나의 교회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이 시대는 이웃 교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신학적인 다름이 어느 정도 존재해 다소 불편하지만 이것을 틀림과 분열로 몰고 가면 안 됩니다. 오히려 이웃으로 여기고 교제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그래야 이단의 침입으로부터 서로를 지킬 수 있고 건강한 기독교 생태계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리성 또한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강단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간단한 문화체육 활동 교류 등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이웃 됨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2~3)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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