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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더 중요한 그 무엇

로마서 8장 6~11절


사람으로 인해 아픔이 없을 순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은 더불어 살아갈 때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다이아몬드에 비유되는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6) 육신은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의 이성 혼 정신 그리고 양심을 말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죽음이라니. 여기에 선뜻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줄 압니다.

주님은 우리가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길 원하십니다. 새로운 정체성으로 개인과 공동체를 살리길 원하십니다.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구원하는 더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생명의 삶을 누릴 수 있을까요. 성령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영이란 인격의 본질입니다. 성령님이 임재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자리를 말합니다. 본래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할 때 영혼과 육체로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 아담이 범죄해 영이 죽습니다. 혼과 육만 남습니다. 범죄 이후 이 땅에 가난 질병 악 죽음 지옥이 들어옵니다.

죽은 영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 성령이 선물로 주어지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의 죽은 영을 다시 살리고 진리 가운데로 이끕니다. 건강한 삶을 살게 하고 하나님과 사귐을 갖게 합니다. 또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합니다.

혁신의 아이콘이자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를 아시지요. 저도 그의 전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잡스는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훗날 무엇을 만들든 완전히 통제하려 드는 그의 집착은 출생 직후 버려졌다는 사실과 그의 성격에서 비롯됐습니다. 어쩌면 그의 인생 자체가 버림받은 것에 대한 분노를 해소하려는 노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때 잡스는 하나님을 알려고 교회도 다니고 성경도 열어 본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바라본 하나님은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기에 저버립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을 다 지워 놓을 텐데 그러지 않고 있는 하나님이기에 그는 그런 하나님은 필요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리라고 결심합니다.

잡스는 1976년 입양 부모의 집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이맥에 이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잇달아 성공시킵니다. 그는 애플을 세계 최대 IT업계로 성장시켰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외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2004년 췌장암 선고를 받습니다. 치열하고 긴 투병 생활 끝에 결국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잡스는 죽기 전에 고백합니다. “나는 영업계에서 성공의 절정에 올랐다. 타인들이 보기에 내 인생은 전형적인 성공의 모습이다. 하지만 일 빼놓고 나는 즐거움이 별로 없었다. 결국 재산이란 내가 익숙해진 삶의 일부분이었을 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 병상에 드러누워 내 삶 전체를 회고해보고 있는데 내가 그처럼 자부했던 그 많은 명성과 재산(9조5400억원)은 막 닥쳐올 죽음 앞에 희미해져서 아무 의미 없어졌다.”

명성과 재산보다 ‘더 중요한 그 무엇’은 무엇일까요. 피조물의 조그만 두뇌로 놀라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높은 뜻을 멋대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성령을 따라 사십시오. 그 길이 생명이요, 평안입니다.

신동윤 별사랑교회 목사

◇별사랑교회는 ‘별’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 별내와 열방을 사랑하는 교회, 별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신동윤 목사는 한 영혼을 살리는 일이 온 세상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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