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JMS 정명석 성폭력 혐의 추가 송치

JMS 총재 정명석. 넷플릭스 제공

경찰이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는 사이비종교집단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7)씨의 다른 성폭력 혐의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

충남경찰청은 정씨를 추가 고소한 피해자의 성폭력 사건 1건을 대전지검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외국 국적의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정씨를 구속 송치한 경찰은 한국인 여신도 3명의 고소를 추가로 접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이들 피해자 3명 중 1명의 사건에 대한 수사를 완료하고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사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청 관계자는 “30여명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충남 금산 JMS 본산과 관련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정씨의 추가 성폭력 사건 및 범행 조력자에 대한 수사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와 홍콩 아파트, 경기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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