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겨자씨] 이 땅에서 잘되는 사람


지금의 교회에 부임하고 첫 심방을 갔을 때였습니다. 원로 목사님과 함께 효자이신 장로님의 집에서 심방을 드렸습니다. 장로님은 항상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이었습니다. 일하고 돌아올 때면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간식을 한 손에 들고, 어른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사셨습니다.

이 장로님 역시 축복을 받았는데, 그건 바로 장로님의 자녀들도 장로님 부부에게 효도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삶을 자녀들이 본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손녀, 손자들과 함께 사는데 아이들도 어른을 잘 섬긴다고 합니다. 땅에서 잘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가정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사랑하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는 화목한 가정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또 다른 어느 한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 목사님은 주일 예배를 마치고 돌아와 어머니를 업어드리면서 마음을 기쁘게 해드렸다고 합니다. 93세가 된 지금도 그의 어머니께서는 건강하시다고 합니다.

성경은 “네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3)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