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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에 대형 한방병원 건립… 정주여건 개선

200병상·18개 진료과 병원 신축…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도 이전

대구혁신도시 전경. 국민DB

대구혁신도시(대구 동구)에 대형 한방병원이 들어선다. 공공기관이 이전한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안에 대구한의대학교 수성캠퍼스를 이전하고 현대식 한방 의료장비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춘 한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최근 기공식을 개최했고, 2024년 9월 1일 개원이 목표다.

대구한의대 캠퍼스와 한방병원 이전·신축에는 총 720억여원이 투입된다. 6층 규모에 200병상, 18개 진료과로 출발한다. 한방제약·의료기기 분야 공동연구와 개발, 한·양방 협진시스템과 특성화 센터 구축 등을 추진해 글로벌 한방병원을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의료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냈다. 이에 시는 2018년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대형병원 건립으로 대구혁신도시 근무자와 주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영헌 대구시 광역협력담당관은 “대구한의대 캠퍼스 이전과 한방병원 건립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동구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대구혁신도시에 대구한의대 일부 학과를 이전해 대학캠퍼스를 조성하는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으며 조만간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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