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맡기는 신앙으로

시편 37편 1~7절


옛날과 오늘날의 삶을 비교해보면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중 하나는 ‘싣고 다니는 편리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짐을 지고, 이고, 안고, 들고 갔는데 요즘은 여러 수단을 통해 짐을 싣고 다닙니다. 혼자 들 수 없는 무거운 짐들도 차에 싣고 다니면 쉽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인생은 여전히 지치고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는 교통수단과 같은 것들에는 실을 수 없는 심적이고 영적인, 우리 인생의 짐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염려, 근심, 걱정, 두려움, 불안함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계실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되는지에 대해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먼저 앞날을 자신에게 맡기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우리를 맡깁시다(5~6절).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인생길의 수고하고 무거운, 모든 짐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와서 맡겨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귀하고 큰 축복의 선언입니까.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주님께서 우리의 짐을 져주시고 우리 인생의 미래를 열어주시고 참된 행복을 누리게 해주십니다.

다음으로 우리의 짐들을 하나님께 맡깁시다(시 55:22). 차를 타고 차 위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들고, 이고 있다면 얼마나 미련한 일인가요. 믿음의 삶은 구원 열차를 타고 천국으로 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 생활을 잘하면 우리 인생이 가벼워지고 즐거워집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대신 져 주시니까 삶이 가벼워지고 인생이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염려, 근심, 걱정들을 하나님께 맡깁시다(벧전 5:7). 우리 인생은 참 많은 걱정, 근심이 우리를 떠나지 않고 따라다니며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염려, 근심, 걱정, 해결의 답을 우리에게서 찾으니까 힘이 든 것입니다. 반대로 모든 것을 알고 가능하신 하나님께 답을 찾고 그 짐을 맡기면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신앙이고, 믿음입니다.

마지막으로 결과를 하나님께 맡깁시다(막 11:24). 기도는 우리가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성령님의 도우심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응답해 주신다고 성경에 수없이 약속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그 약속을 믿고 기도하고, 그 결과 역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어쩌면 더 큰 문제는 기도해놓고 하나님의 이뤄주심을 믿지 않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믿음의 백성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기를 원하시고 은혜 베풀기를 원하시고 평강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받는 것의 비결은 바로 우리 인생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라 할지라도 주님께 잘 맡기는 인생이 돼 행복한 삶을 사시는 주님의 종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

◇김해중앙교회는 ‘부흥하는 교회 행복한 성도’의 슬로건 아래서 지역 복음화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 행복한 예배를 통해 자녀들이 잘되고 어른들이 행복한 교회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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