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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코스·서비스 ‘최고’… 골프의 신세계 경험하게 될 것”

홍천카스카디아GC 김동환대표
7월 중순 오픈… 막바지 공정 박차
‘프리미엄 퍼블릭골프장’ 자신감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는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그린피가 자그만치 625달러(약 82만7000여원)나 된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유명한 퍼블릭 골프장은 유명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그린피보다 훨씬 비싸다.

우리나라에도 페블비치처럼 명문 회원제 골프장과 견주어 전혀 부족함이 없는 프리미엄 퍼블릭골프장이 탄생한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에 의한 명칭으로는 비회원제로 분류되는 강원도 홍천 카스카디아GC다.

현행 체시법은 기존 퍼블릭으로 분류됐던 골프장을 비회원제와 대중형으로 구분한다. 비회원제는 대중형과 달리 정부가 책정한 그린피 상한선에 따르지 않아도 되는 골프장이다. 대신 모든 세금은 회원제 수준으로 부과된다.

오는 7월 중순경에 오픈하는 이 골프장의 그린피는 주중 39만원, 주말과 공휴일 51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동안 국내 골프장 중 최고가였던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주중 35만원, 주말 45만원보다 각각 4만원과 6만원이 더 비싸다.

이렇게 고가로 받아도 될까, 과연 그럴만한 코스일까 등등 카스카디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기 위해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골프장 김동환(사진)대표를 지난 30일 만나봤다. 그는 “충분히, 아니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코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카스카디아는 콘셉트가 각각 다른 3개 코스 총 27홀로 구성됐다. 편마암층 기암괴석이 그린을 감싸 웅장함을 주는 스톤 코스, 울창한 원시림으로 피톤치드 샤워를 하게 되는 트리 코스, 그리고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인 폭포가 장관인 워터 코스다.

김 대표는 “워터 코스에는 둘레 350m, 길이 35m의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인 7단 폭포가 눈앞에 펼쳐진다. 쏟아지는 폭포수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광경에 복잡한 세상사를 잊게 할 것”이라고 했다.

클럽하우스도 독특하다. 골프장 진입로를 따라 코스로 들어서는 터널 입구에 자리 잡은 클럽하우스는 예술가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뮤지엄’을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랑스 출신 세계적 조각가 장미셸 오토니엘 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작가들 작품이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코스는 국내 최고가로 위탁 관리된다. 양잔디 신품종인 킹덤으로 조성된 그린은 해슬리나인브릿지, 오거스타 내셔널GC처럼 냉난방이 되는 ‘서브 에어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대부분 골프장들이 코스 컬러와 조화를 위해 침엽수를 많이 심는데 우리는 소나무는 원래 있던 것만 살리고 모두 활엽수로 채웠다”고 전했다. 카트는 안락한 라운드를 위해 모두 6인승, 캐디는 전원 신입이다.

오는 2025년 1월 오픈 예정으로 현재 빌라 16개, 콘도 39실도 조성 중이다. 향후 글램핑장과 펫 호텔 등도 계획 중이다.

김 대표는 “카스카디아가 특별한 이유는 천혜의 경관과 빼어난 코스, 그리고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서비스에다 극강의 고급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골퍼라면 누구나 우리 골프장에 들어선 순간 ‘골프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홍천=정대균 골프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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