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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내주초까지 이어질 듯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10~50㎜의 비가 오겠다. 수도권의 경우 6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강원 영동, 충청 남부, 경북 북부, 서부 내륙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전라권에는 5㎜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주말인 10~11일에도 중부지방에 강한 소나기가 오겠으며 13일까지 천둥과 번개, 돌풍, 우박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계속되겠다. 강수 지속시간은 짧지만, 산발적으로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 역시 한반도 북쪽에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정체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상층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한반도를 통과할 예정인데, 대기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어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서울의 최고기온은 27~30도, 최저기온은 18~21도로 예상되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지난 6일 발생한 제3호 태풍 ‘구촐’은 오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김재환 기자 j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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