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도 특선 영화와 추석을 맞이한 특집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tvN 스토리는 30일 오후 9시10분 송가인의 공연실황 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포스터)를 방영한다. 송가인은 지난 2019년 열린 트로트 서바이벌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진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에 트로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는 2021년 열린 송가인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 공연 현장의 열기를 담았다. 아울러 그가 앨범을 제작 히는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도 볼 수 있다. 송가인은 영화를 통해 허심탄회한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JTBC는 대표 간판 예능 ‘아는 형님’을 추석 특집으로 꾸린다. 30일 오후 8시50분 방영분은 ‘씨름대회 특집’이다. 1일 오후 6시20분에는 JTBC의 특선 영화 ‘헌트’를 만날 수 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개봉 당시 435만 관객을 동원했다. 출연 배우인 이정재가 연출을 맡았다. 그는 ‘헌트’로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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