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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 40m 급행철도 민자 추진

가덕신공항~북항 18분 만에 주파
정거장 7곳… 2030년 개통이 목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2029년 조기 개항하는 가덕도신공항과 엑스포 개최 예정지 등 부산 도심을 잇는 급행철도 건설이 민간자본으로 추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하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건설을 민간투자 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BuTX 급행열차(가칭)’가 지난 15일 수익형 민간투자 방식(BTO)으로 급행철도를 건설해 40년간 운영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가덕도신공항에서 강서구 명지동, 사하구 하단동, 2030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부산역), 부산진구 부전역,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거쳐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이르는 54.043㎞ 구간에 초고속 교통 인프라를 갖추는 사업이다. 당초 계획안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부전역이 추가됐다.

수소 전동차가 지하 40m 이상 대심도 터널을 초고속으로 운행하면 가덕도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4조7692억원으로 추산됐고, 비용 대비 편익(B/C)이 1.14로 분석돼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는 부산연구원의 사전검토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고 2025년 실시협약 및 사업자 지정 등 행정절차를 밟아 2030년 BuTX를 개통할 계획이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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