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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요트 ‘첫 금’ 이어 태권도 겨루기서도 금맥 터졌다

정유진 4연속 AG 메달 목에 걸어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하광철, 정유진, 곽용빈이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사격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정유진(40·청주시청), 하광철(33·부산시청), 곽용빈(29·충남체육회)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사격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사격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북한과 총 1668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확도에서 희비가 갈렸다. 10점 표적 정중앙을 맞춘 횟수에서 한국(39회)이 북한(29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팀 내 최고 득점(565점)을 기록한 정유진은 이어진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로 따냈다. 이로써 정유진은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하광철, 정유진, 곽용빈이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북한 선수들에게 함께 기념촬영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침울한 표정의 북한 선수들은 이를 거절했다. 동메달을 차지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이런 모습에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수상 종목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조원우(29·해운대구청)는 요트 남자 윈드서핑 RS:X급에서 금메달 획득을 확정했다. 26일 두 차례의 레이스가 남았지만 하루 일찍 우승이 결정났다. RS:X급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조원우는 마지막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에서도 장준(23 한국가스공사)이 이란의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를 상대로 라운드 점수 2대 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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