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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0월 1일] 복 있는 사람


찬송 :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31장(통4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편 1~6절


말씀 : 시편 기자는 성도를 ‘복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복을 쫓아가는 인생도 아니며, 복에 목말라하는 인생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복 있는 사람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창세기 12장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허락하시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또 순종하면 복을 주겠다는 조건부의 약속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도 아닙니다. 그냥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이미 “너는 복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먼저 찾아오셔서 그를 복 있는 사람으로 삼아주신 것처럼,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성도는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셔서 우리를 복 있는 백성 삼아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시편 기자는 1장 4절 이하의 본문을 통해서 성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먼지와 같은 존재가 아니라,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고백합니다. 또 성도는 시냇가에 심기운 풍성한 나무에 맺힌 아름다운 열매라는 사실로 우리를 위로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음 같이 형통한 삶을 영원히 누리는 존재라는 사실로 세상에선 발견할 수 없는 소망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백성을 영원까지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매일의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시편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미 우리에게 허락하셨으며, 오늘도 허락하시고, 앞으로도 허락하실 풍성하신 삼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자 찬송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아무런 자격 없는 우리를 ‘복있는 사람’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날마다 위로하시며 영원한 소망을 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 감사의 찬송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또한 무정한 세상 속에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되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 앞에 기쁨의 고백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약속하신 성령 하나님을 통해 세상에서 발견할 수 없으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앞에 영광스러운 고백으로 매일을 살아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복 있는 자로 삼아주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입술을 열어 감사와 기쁨의 찬송을 올려드리십시오. 또, 시편 1편 2절과 3절에 기록된 것처럼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오만한 자리와 악인의 길을 피하는 우리의 인생으로 주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기도 : 우리를 복된 존재로 삼아주신 하나님, 날마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큰 소리로 찬송하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의 삶으로도 그 찬송의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우준 라이프교회 목사

약력=합동신학대학원(M.Div.) 졸업, 고든 콘웰 신학교(D.Min.)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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